9살 아들, 복싱 후 허리통증…물리치료 받음 (초등학생 운동 부상 썰)

[서창동 가족일기]

복싱도, 병원도, 웃음도 함께하는 우리 가족의 서창동 생활기록.

 

2월부터 9살 아들과 인천 서창2지구에 위치한 한국체대복싱을 다니는 중임
생각보다 너무 열심히 함
초등학생 복싱이라고 가볍게 생각했는데, 체력 훈련까지 진심임

초딩 복싱

턱걸이, 윗몸일으키기, 아령 등등 성인 못지않게 따라함
문제는 아직 여린 몸이라 그런지 어느 날 허리통증 호소함
학교 조퇴하고 “오늘은 복싱 못 가겠다”고 함
그래서 바로 병원 감

다행히 큰 이상은 없음
과한 근육 사용으로 생긴 통증 같다고 함
초등학생 허리통증은 성장기엔 흔할 수 있다고
물리치료나 몇 번 받아보라 하심

근데 여기서 핵심 포인트 등장
병원 최연소 물리치료 환자 탄생
침대에 꼬꼬마가 누워서 치료 받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웃긴지

본인은 민망해서 계속 힐끔힐끔 쳐다봄🤣

운동도 좋지만
어린이 운동 후 통증 관리는 꼭 필요하다고 느낌
체력 훈련은 천천히, 몸에 맞게 해야 할 듯

이런 순간 하나하나가 결국 육아의 기록이자 추억임
이제부터 이런 육아일상 블로그 자주 써볼 예정임

오늘도 잊지 못할 하루 추가됨😘